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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정찬욱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추석 연휴 항만 운영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산항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민간 부두(유류)는 시설별 일정에 따라 대부분 정상 운영하고, 국가 부두는 부분 휴무하지만 긴급물자 및 선·화주 사전 요청이 있으면 정상 하역을 지원한다.

대산항 입·출항 선박 이·접안과 원활한 하역작업을 위해 하역회사, 항운노조 및 예·도선사 등도 비상대기 조를 편성·운영한다.

항만물류 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해 선박 입출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기관, 업·단체 간 협조 및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