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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2011년 설립 이후 12년 만에 천안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앞으로 천안도시공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 연장, 천안∼세종 고속도로 개통 등 시의 장기적 개발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개발이익금을 천안시 내 공공시설 설립과 기반 시설 설치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흠 사장은 "공사 전환에 걸맞게 시민과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 개발, 이용 여건, 시설 개선 등으로 시민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도시공사가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도시개발 사업으로 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