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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8월 수출액 전년 대비 5.1%↓…석유·화학제품 감소
기사 작성일 : 2023-09-20 12:00:21
울산항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8월 울산 수출액이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20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8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3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수입액은 53억3천만달러로 줄었다.

무역수지는 20억3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07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이 수출 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23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미국 수출 증가로 늘어난 19억5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가 하락으로 줄어든 14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탱커선 등의 해외 인도 증가로 는 4억9천만달러였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수입 물량 감소와 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30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주요 품목인 나프타, 벙커C유 등이 증가해 늘어난 5억6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정광은 구리광이 증가했으나 아연광과 납광이 감소하면서 늘어난 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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