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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놀토' 관광객 오세요" 밀양시, 토요시장·감성포차 운영
기사 작성일 : 2023-09-20 18:00:41
밀양아리랑 토요시장 안내 포스터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이른바 '불금', '놀토' 등 주말 관광객 유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토요시장과 감성포차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알려진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에서 오는 23일부터 11월 말까지(9월 30일, 10월 7일 제외) 운영된다.

밀양 아리랑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면서 오일장이 동시에 열린다.

과거 밀양의 중심 상권이었지만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먹거리와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이벤트가 접목된 토요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토요시장에는 상권 활성화추진단에서 자체 개발한 먹거리 브랜드 '불끈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상품명은 '주먹에 힘을 주어 꽉 쥐는 모양'이라는 '불끈'의 사전적 의미에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상품은 석창포 추출물을 가미한 족발, 두부, 김치 등이다.

옛 밀양대가 위치한 동가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동가리 감성포차가 문을 연다.

폭탄 어포, 마늘 폭탄 피자 등 동가리상가번영회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동가리 지역 DJ가 진행하는 음악 감상 쇼도 준비돼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토요시장과 동가리 감성포차가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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