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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내린 울산, 둔치주차장·산책로 등 53곳 통제
기사 작성일 : 2023-09-20 23:00:30
가을비


[ 자료사진]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에 20일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태화강 둔치 주차장과 산책로 등 53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둔치 주차장 10곳, 산책로 37곳, 해안가 3곳, 태화강 국가정원 도로 3곳 등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시와 구·군 공무원 224명을 소집했으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오후 8시 40분부터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29건과 포트홀 1건 등 크고 작은 피해 신고 30건(오후 9시 기준)이 들어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상습 침수 지역인 중구 태화종합시장 일대에 차수판을 설치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도로 빗물받이 190곳을 점검 중이다.

태화강 수위(태화교 기준)는 로 아직 주의 단계는 아니다.

울산 지역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기상대 기준)의 비가 내렸다.

울기등대는 101m, 온산 지역은 ㎜를 기록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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