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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한국퀀텀컴퓨팅, 양자 의료 육성 협약
기사 작성일 : 2023-09-21 10:00:38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왼쪽)과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


[단국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지난 20일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 정보기술을 통한 의료 혁신 기술 기반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이 국가 차원에서 투자해 바이오·의료,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분야에 상용화하고 있다. 정부도 12대 국가전략 기술로 양자 정보기술을 선정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양측은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해 양자 의료 역량증진 기반을 조성하고, 차세대 의료 혁신 기술 확보를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방사선치료와 광 의료분야 등에 양자컴퓨팅의 '대용량 연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연구 기간 감소, 대용량 의료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고도화된 의료기술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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