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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김동철 기자 = 미래 신성장동력을 살펴보고 대안을 찾는 글로벌 경제 포럼인 '제4회 지니포럼(GENIE Forum :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이 2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막했다.

지니포럼은 전북에서 개최해 온 국제 금융 콘퍼런스에 미래산업과 그린뉴딜 등 경제 신산업 분야와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 포럼이다.

지방시대위원회와 전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한국생산성본부 등 4개 주관기관이 협업해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글로컬 금융'을 주제로 이틀에 걸쳐 2개의 메인 행사(개막식·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3개 연계행사(지방시대컨퍼런스·베터투게더 챌린지·스토리지 데모데이)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상생의 정신으로 금융·경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BNY Mellon 로빈 빈스 회장이 제4회 지니워즈를 수상했다.

각계 전문가는 금융과 경제, 균형발전 등 최신 이슈를 논의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려는 전북에서 세계 금융·경제를 이끌어가는 석학들이 모인 지니포럼을 개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포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