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장애 학생의 대학 진학 기회 확대와 진학 뒤 원활한 대학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 학생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 학생 74명은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 지역 4개 대학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해당 대학에서 자원봉사자와 장애 학생을 일대일로 결합해 안전관리와 체험을 지원한다.

각 대학은 입학 설명과 장애 학생 지원센터 안내,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를 비롯해 학교별로 특화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과 졸업 후 진로·취업정보까지 제공해 장애 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진학을 원하는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