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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주째 감소세…60세 이상 비중은 늘어
기사 작성일 : 2023-09-21 12:00:41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신현우 기자 =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안내 받고 있다.

고미혜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5주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9월 10∼16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1만1천162명(일평균 1천595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표본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8월 둘째 주 이후 5주째 감소세다.

다만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8월 마지막 주 에서 지난주 로 2주 연속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과 함께 의료기관 검사체계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검사비 지원이 유지되는 고령자 위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최근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 의 검출률이 5월 이후 꾸준히 늘어 에 달했다.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많아 각국 보건당국을 긴장시킨 , 이른바 '피롤라' 변이는 1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확진자가 총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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