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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연휴 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3-09-21 14:00:34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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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민 생활안전, 응급의료, 물가안정 등 3개 분야에 걸쳐 45개 과제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식중독 신속대응반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응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성묘객 지원을 위해 지원 15번과 용전 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는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우려해 응급의료기관 25곳,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은 응급의료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영락·망월 공원 등 시립묘지는 정상 운영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추석부터 4차례 명절 연휴 기간 부분 폐쇄했다가 지난해 추석 때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영락공원 추모관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모관 제례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과 각종 사건, 사고에 대응한다.

응급 의료기관,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은 종합상황실 당직실 120 콜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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