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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기준금리 8.25%로 동결…7월 이어 2차례 연속
기사 작성일 : 2023-09-22 00:00:59
칸야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 총재


(요하네스버그= 유현민 특파원 = 레세트야 칸야고 남아공 중앙은행(SARB) 총재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금융통화위원회(MPC)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SARB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로 동결했다.

레세트야 칸야고 남아공 중앙은행(SARB) 총재는 이날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된 브리핑에서 금융통화위원회(MPC)가 기준금리를 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통화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25bp(1bp=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으나 나머지 3명이 동결 의견을 냈다고 칸야고 총재는 전했다.

이날 SARB의 금리 동결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결과다.

칸야고 총재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에서 로 올려 잡았다.

그는 "수급 동향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게 했다"면서 "2024년과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 로 이전과 변동 없다"고 말했다.

SARB는 지난 7월 20일 기준금리를 로 동결하며 2021년 11월부터 10차례 연속 이어진 금리 인상 행보를 20개월 만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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