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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K-스토리 페스티벌…콘텐츠 창작 사례 공유·작품 전시
기사 작성일 : 2023-09-22 10:00:29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2일 오후 이틀간 일정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을 개막한다.

'K-스토리 IP(지식재산)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문화와 역사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과 세계 진출 기회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일에는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 출신 작가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으로 유명한 백미경 작가가 '콘텐츠 창작을 꿈꾸는 그대들에게'를 주제로 지역 창작자들과 소통한다.

또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조용신 예술감독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 배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K-콘텐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 K-글로벌 진출 사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지역 우수 작가들이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제작을 위한 비즈니스 만남을 한다.

둘째 날에는 드라마 제작자 등이 포럼에서 스토리 IP의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 스토리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백미경 작가 작품과 영호남 연계 웹툰 작품, 영상물 제작 지원 작품, 지역 로케이션 지원 작품 등을 전시하고 창작자들을 위한 저작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토리 하나만 잘 만들어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는 부가가치가 엄청난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경북에서 캐낸 보석 같은 콘텐츠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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