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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은파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2일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개정안 등 교권보호 4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권리를 위해 학교 밖에서 모인 선생님들의 외침 덕분에 교권보호 4법이 통과됐다"며 "큰 변화를 만들어 낸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교권보호 4법이 제대로 적용되려면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도 이뤄져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계와 정치권 모두 정당한 교육활동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청도 교육전문가로서 선생님들이 존중받는 학교, 안전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더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