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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어린이 놀이터 5곳, 친환경 목재로 새단장
기사 작성일 : 2023-09-22 13:01:15
친환경 목재 놀이터


[전남도제공]

(무안=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2일 올해 10억원을 들여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5곳을 친환경 목재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 놀이시설은 여수시 양지공원·화순군 광덕제어린이공원·해남군 해리1어린이공원·함평군 대화어린이공원·영광군 신하어린이공원이다.

지난해 목포시(용당어린이공원)와 무안군(어린이공원31호)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친환경 목재 놀이터 조성사업'은 플라스틱과 철재 중심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목재로 전환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한국가구학회지(2012년)에 따르면 목재 놀이터는 친환경적이며 가공이 용이하고, 안전성 기능성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색채감으로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목재 큐빅 1g(16mm)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을 흡수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목제 제품 이용을 확대한다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생활권 주변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이 필요하다"며 "학교 주택 공공시설 주변에 목재 놀이터를 확대·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국산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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