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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0월 4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부분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까지 주말, 공휴일에만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평일에는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중, 주말 상관없이 심야인 0시부터 오전 4시까지만 이용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실질적인 공원 이용 차량이 아닌 상시 장시간 주차하는 행위를 막고 금오산 이용객의 주차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정책을 도입했다.

다자녀가구는 10월 4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입자는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 기반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