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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서구청장 보선 지는 진영 메가톤급 충격 있을 것"
기사 작성일 : 2023-09-25 11:00:01


[페이스북 캡처]

(대구=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데도 여당이 이를 압도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시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그는 이어 "사전투표가 20%대에 이른다면 그건 야당이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다면 그건 여당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내년 수도권 총선 기상도를 미리 보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음 달 6∼7일 사전투표를 거쳐 11일에 본투표가 진행된다.


홍 시장은 별도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 70%가 흉악범 사형집행을 찬성하고 있다"며 "연쇄살인범을 서울구치소로 모두 이감시킨 터에 그들 모두 사형집행하는 게 어떠냐?"고 적혔다.

그는 "법무부장관은 사형 확정 후 6개월내에 집행하도록 형사소송법에 규정되어 있다"며 "한동훈 장관이 다른 법무부 장관들과 똑같이 직무유기를 하는지 이번에 우리 한번 지켜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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