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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범 기자 =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옛 충남도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국비 확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택구 행정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이은권 시당위원장, 유창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우주산업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최근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주 기술혁신 인재 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 10개 사업에서 필요한 비용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덕특구 K켄탈스퀘어 조성,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등 5개 사업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으로 현안 사업의 국비만큼은 대부분 반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