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 강태현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추석 연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할구역 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형민 속초해경서장은 지난 18일 낚시어선과 최대 승선 인원 699명의 유람선을 대상으로 설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동해안 최북단 우리 어선의 조업 보호 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속초해경은 오는 27일까지 해양 사고 사전 준비 및 계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취약 해역 사전점검, 추석 연휴 민생침해범죄 단속, 대공 취약지 점검 등에 나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관내 해역에 경비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해 해양 사고 예방에 힘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을 찾는 모든 국민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