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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장 기각' 탄원서 90여만명 참여…민주 의원 161명"
기사 작성일 : 2023-09-25 19:00:08
민주당, 이재명 대표 탄원서 서명운동


한상균 기자 = 24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에 90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달된 탄원서에는 정세균·문희상·임채정·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 4명과 민주당 국회의원 161명이 참여했다. 현재 민주당 의원 수는 총 168명이다.

또 민주당 당직자 175명, 보좌진 428명, 당 취합 온라인 44만5천677명, 시·도당별 취합 6만5천985명, 더민주혁신회의 서명운동 참여 38만1천675명 등도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다음 날인 22일부터 나흘 간 탄원 서명 운동을 벌였다.

탄원서에는 "이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며 "피의자는 한시도 당 대표로서의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우리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적혔다.

'이재명 영장 기각' 탄원서 90여만명 참여…민주 의원 161명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에 90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달된 탄원서에는 정세균·문희상·임채정·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 4명과 민주당 국회의원 161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전달된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어 "현재 민주당에는 민생현안 등 이재명 대표의 지휘 아래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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