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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영규 기자 =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동연오토텍이 부산에 제조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부산시는 동연오토텍과 26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연오토텍은 부산 기장군 오리일반산업단지에 260억원을 투자해 부산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하고, 신규 고용 40명, 연간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오리일반산단 관리 기본계획 변경 등으로 동연오토텍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동연오토텍은 공장 및 설비 구축에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연오토텍은 이에 앞서 2018년 부산 기장군 명례일반산업단지에 부산 제1공장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