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김영호, 영국·독일 방문 예정…북한 인권문제 논의
기사 작성일 : 2023-09-26 13:00:03
김영호 통일부 장관


황광모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내 회담장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남북 관계와 북러 회담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하채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영국과 독일을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27일 밝혔다.

김 장관은 다음달 3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33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독일에서 김 장관은 연방상원의장, 연방대통령실장,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 등 의회·정부 인사를 만나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구(舊)동독의 정치범수용소와 국가보안부(슈타지) 문서고를 방문해 통일 독일의 과거청산과 민주주의 교육, 북한인권 문제에 관해 논의한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한반도국제포럼(KGF)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럽지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북한 비핵화, 북한인권 개선,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소통하는 자리도 영국과 독일에서 각각 마련한다.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