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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26일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초·중등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2025년 3월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현장 적용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은 초등 교원, 26일은 중등 교원에 대한 연수가 각각 진행됐다.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생 맞춤교육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AI를 활용한 수업 적용 사례 릴레이 발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대표 교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과 민간의 다양한 에듀테크 사용 사례를 실감 나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발표에 따른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1Gbps급 무선망 구축, 디지털 교육 공간조성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확대,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및 연구회, AI디지털 교과서 교원 연수 확대, 디지털 교육 네트워크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AI디지털 교과서는 교수학습 도구로서의 AI 기능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교육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다양한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