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 작년의 약 4배…2018년 이후 최다
폭염 일이 역대 4번째로 많았던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32명 발생해 작년(9명)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81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천562명)의 배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683명)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경북 255명, 경남 226명, 전남 222명, 전북 207명, 충남 205명, 서울 201명, 충북 151명, 인천 113명, 강원 104명, 제주 98명, 부산 94명, 울산 68명, 광주 64명, 대구 59명, 대전 41명, 세종 2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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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소중한 것들
(대구= 박세진 기자 = 대구 낮 기온이 34도를 넘기며 찜통더위가 이어진 31일 오후 한 직장인이 수성구 한 도로에서 햇볕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쓰고 얼음 음료를 마시며 걸어가고 있다.
■ 전국 구름 많아 흐린 하늘…가을비도 오락가락
토요일인 30일 전국 곳곳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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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경전쟁 시작 오후 4시 정체 정점…부산→서울 6시간10분
추석 다음 날인 30일은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자정 무렵까지 서울 방향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31분, 목포 5시간1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51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4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14㎞,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까지 9㎞ 구간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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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물가상승률, 27개월째 평균 웃돌아…가공식품은 21개월째
먹거리 물가 대표 지표인 외식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이 20개월 넘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가 그만큼 다른 품목에 비해 물가 부담이 컸다는 이야기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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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北 도발중단·비핵화 조치 촉구"…다자무대 첫 공동발언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 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는 공동발언을 했다. 3국이 북핵 문제를 다루는 다자외교 무대에서 공동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세 나라 정상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안보를 비롯한 전방위적 협력·공조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한 이후 북핵 대응에서의 강력한 공조 의지를 세계 각국에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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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한일전, 여자축구 남북 대결 '빅 매치'
개막 1주일을 넘긴 3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 구기 종목의 '빅 매치'들이 이어진다. 먼저 정오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한국과 일본의 남자 농구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 국제농구연맹(FIBA) 순위에서 일본이 26위, 한국은 51위로 차이가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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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수당, 일본은 고등학생까지 넓힌다는데 한국은 만7세까지
현재 만 7세인 아동수당의 지급 대상을 다른 나라의 사례에 맞춰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 역시 지급 상한 연령을 늦추는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2018년 9월 아동 수당을 도입했다. 처음에는 만 0∼5세 중 소득·재산 기준 하위 90% 가구가 대상이었는데, 2019년 만 6세 이하 모든 아동으로 확대됐다. 2021년 12월부터는 만 7세 이하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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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상위 1%' 77명, 평균연봉 46억원…전체의 69%"
소득 상위 1%에 드는 가수들이 2021년에 1인당 평균 46억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30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2021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 금액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7천720명의 연 소득은 모두 5천156억4천5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소득은 6천67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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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우크라에 69억원 상당 비료 보낸다…美USAID 통해 지원
한국과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농업에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에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2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한국 정부가 기부한 500만달러(약 69억원) 상당의 비료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USAID는 "이 너그러운 기여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침공에 저항하도록 계속 돕겠다는 한미 양국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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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이사국 수임 준비 본격화…내달부터 모든 회의 참관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역할을 맡게 되는 한국이 내달부터 안보리 회의를 참관하며 본격적으로 수임 준비를 한다. 안보리 운영 내규에 따르면 차기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된 국가들은 임기 개시 3개월 전인 오는 10월부터 예비 이사국 자격으로 이사국 간 비공개 회의, 결의안·의장성명 문안 협의 등 안보리의 모든 회의를 직접 볼 수 있다. 한국은 지난 6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된 직후 '안보리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으며 안보리 주요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교부 본부-주유엔대표부-각 공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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