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ttps://youtu.be/LAFvp8D5BXg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요새 한 곳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의 요새 한 곳을 장악했으며 또 다른 전투에서 다수의 하마스 야전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전투기가 지난 24시간 동안 지하 터널과 군사기지, 관측소,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 등 450곳의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마스의 특수작전 부대장인 자말 무사를 제거했다고 했는데요.

또 지난달 7일 무장대원들을 자국에 침투시킨 하마스 데이르 알-발라 부대 지휘관 와일 아스파도 공습을 통해 제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주택가 안에서 하마스가 숨겨놓은 로켓발사장 두 곳을 찾았다며 그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하나는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 바로 옆, 또 하나는 수영장 부지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가 병원 일대의 지하에 로켓발사대 등 군사시설 갖추고 있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가자 지구 내 병원들 부지에 땅굴 입구를 만들고, 병원을 연료 보급소로 이용한다며 "병원에서 불과 75ｍ 지점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하마스가 전쟁에 일부 병원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송지연

영상: 로이터·이스라엘군 X(구 트위터)·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