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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서 축사 지붕에 태양광 설치하던 50대 근로자 추락사
기사 작성일 : 2023-11-16 13:00:29

(증평= 이성민 기자 = 충북 증평의 한 축사에서 근로자가 작업 도중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부상자(PG)


[ 자료사진]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8분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의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을 위해 자재를 운반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발을 딛었던 채광창이 깨지면서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현장은 50억 미만 공사 현장이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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