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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기사 작성일 : 2023-11-19 15:00:56

■ "이·하마스, 교전중지 잠정합의"…백악관 "아직 합의없어"

이스라엘과 미국,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아직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일시 중지하고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석방은 향후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가자지구에서 일정 기간 유지되는 첫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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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사진 보는 여성


(텔아비브 EPA=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한 여성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사진을 보고 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소 3천명의 팔레스타인인과 1천400명의 이스라엘인이 희생됐다. 2023.10.19

■ 행정전산망 '먹통' 사흘째인데…명확한 원인 규명 왜 못하나

19일 정부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가 사흘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원인 규명조차 이뤄지지 못하면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월요일인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정보통신(IT) 전문가들은 교체한 네트워크 장비 등을 분석해 장애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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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북, 이르면 금주, 늦어도 30일 이전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디데이'로 점쳐졌던 '미사일공업절'을 하루 넘긴 19일, 북한이 이르면 금주 내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장관은 이날 오전 KBS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내지는 늦어도 11월 30일 한국이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최초의 군사정찰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로 올리기 전에 발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한미가 연합으로 (북한 동향을) 보고 있다. 일주일 전후로 쏠 수 있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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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주요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모두 밀려…어게인 트럼프?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으로 주요 여론조사에서 상대 당의 유력 후보에게 모두 밀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공화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CBS뉴스와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주요 5곳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2~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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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 밑작업 착수한 이준석…與 변화 압박하며 결별 준비?

연내 독자 행보를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에 이어, 지지자 연락망 구축에 착수하면서 신당 창당을 위한 밑작업이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일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연락망 참여자는 이틀 새 2만6천8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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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전지·AI 한다더니…" 사업목적 추가후 절반은 추진 안돼

A사는 최대주주 변경 후 특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언론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해당 사업과 관련된 B회사 지분을 인수하면서 단기에 주가를 상승시켰다. 그러는 동안 최대주주 및 관련 투자자는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한 뒤 매도해 대규모 차익을 실현했다. 이후 B회사 지분 역시 수개월 내 전량을 매각하고 반기보고서상에는 해당사업을 영위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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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尹-기시다 스탠퍼드대 좌담회 이례적…한일 협력 가속"

일본 언론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에서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것을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한일 경제안보 협력이 가속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수소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일과 한미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며 "이례적으로 한일 정상이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양국 관계 개선을 국내외에 알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도 "한일 정상이 미국 대학 토론회에 나란히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한일은 미국을 포함해 3개국의 기술과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가속할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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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올트먼?…"오픈AI 이사회, 올트먼 CEO 복귀 논의중"

챗GPT 개발사 오픈AI 이사회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지 하루 만에 그와 복귀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정보통신) 전문매체 '더 버지'는 18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전날인 17일 예고 없이 해고된 올트먼이 복귀에 대해 '양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 지배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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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노동시간 축소나 현행유지 원해"

직장인 10명 중 8명가량이 현재 주 52시간인 노동시간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9월 4∼11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과 관련해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근로시간 개편으로 1주일에 가능한 최대 근로시간 상한을 새롭게 정한다면 몇 시간이 적절한가'를 물어보면서 선택지로 '48시간 이하', '52시간', '56시간', '60시간', '64시간', '69시간 이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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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이의 신청 사흘간 117건…시험장 환경 불만 등 많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사흘간 117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문항에 대한 또 다른 정답 의견, 문제 오류 등을 지적하는 글도 있었으나 영어 듣기 평가 음질 불량, 시험장 환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많았다.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전날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은 총 1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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