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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서 음식 먹다 심정지된 아동, 119 신속 대처로 목숨 구해
기사 작성일 : 2023-11-20 18:01:11

영유아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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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김동민 기자 =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 심정지 상태가 된 아동이 119 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20일 경남 의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의령군 의령읍 한 식당에서 돌이 지난 A(1)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령소방서 소속 최영은 소방장, 임홍열 소방교, 강구현 소방사는 신고 접수 후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A군 아버지가 119종합상황실 구급 상황센터 지시에 따라 A군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119 소방대원들은 A군을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회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령소방서 관계자는 "'음식을 먹고 시간이 지나 호흡이 없어졌다'는 신고자 말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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