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충남도·한국광기술원, 아산 분원 설치 힘 모으기로
기사 작성일 : 2023-11-21 13:01:13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홍성= 김소연 기자 =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생태계 구축'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광기술원이 아산에 분원을 설치하는 데 충남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아산시, 한국광기술원과 충남 분원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과 관련 사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아산에 분원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분원은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 대상지인 아산시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1본부·3센터 규모로 설치되며, 총 6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본원은 광주광역시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과 전반 공정에 걸쳐 자유롭게 시험하는 실증 시설인 스마트모듈러센터를 구축하고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대한 예타 심사는 내년 하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예타에 통과되면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R&D) 7천905억원,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1천595억원 등 총 9천500억원이 투입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디스플레이 분야 선두를 유지하려면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예타 대응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광기술원 분원이 조기 설립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