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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장덕종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1일 전남 광양시에 김장 김치 4천포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철소는 전날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재가 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 36개 시설과 40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사회복지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겨울 나눔 행사를 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김치는 약 2만7천포기에 달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는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