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김동철]

(전주= 김동철 기자 = 박진만 전북건축사회 회장이 22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회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무식, 무능, 폭정의 여당과 당당히 맞서 전북 몫을 찾아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전북 정치는 말을 전하는 활동가가 아닌 투쟁과 실천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도시전문가로서, 전북건축사회 회장으로서 주거환경, 구도심의 재탄생, 교통안전 등 민생문제를 힘있게 풀어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9대 전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박 회장은 현재 참좋은정치개혁연대 대표와 전주완주통합시민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