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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 만남의광장에 부산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면적 4천㎡ 규모로 건립되는 부산문학관은 문학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2028년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시는 만남의광장 조각공원을 그대로 두고 기존 주차면을 최대한 살리면서 부산문학관 건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인근 금정문화회관, 금샘도서관,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요산문학관 등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