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영상] 인질 1차 석방…이스라엘 "휴전기간에 다음 작전준비 끝낼 것"
기사 작성일 : 2023-11-25 14:00:57
유튜브로 보기


https:https://youtu.be/V56Y3I-un5o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이 24일(현지시간) 풀려나 이스라엘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하마스가 나흘간 휴전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인질 50명을 순차 석방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1차 석방이 완료된 겁니다. 이들이 지난달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지 48일 만입니다.

앞서 예고된 석방 시점인 이날 오후 4시를 약 30분 넘겨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하마스로부터 인질 신병을 넘겨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ICRC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넘어가 이스라엘군(IDF)에 인질들을 인계했습니다.

이들과 별도로 하마스가 이날 석방한 태국과 필리핀 국적 인질 11명이 이스라엘 인질들과 함께 ICRC의 흰색 차량 4대에 나눠타고 국경을 넘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과 그들의 엄마, 다른 여성들로 구성된 1차 석방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다른 모든 인질도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우리 전쟁 목표 중 하나"라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마스 측에서 인질 석방 절차를 시작함에 따라 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하마스가 석방한 인질 24명에 대한 1차 검진 결과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휴전 기간에 전쟁의 다음 단계 준비를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공병설·류정은

영상: 로이터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