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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근로복지센터 신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자 기숙사와 공동식당, 회의실,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출 웅천일반산단 근로복지센터는 지상 2∼3층 규모(연면적 2천㎡)로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충남도 내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 확정으로 확보한 도비 9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40억원에 국비 20억원을 추가해 총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근로복지센터를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웅천일반산단 완전 분양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보령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는 소중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