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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 세계가 인정한 '우수구조물'
기사 작성일 : 2023-11-27 09:01:13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울렁다리가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에서 우수구조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길이 404m 울렁다리'


[ 자료사진]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세계 100여개국 4천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교량·구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교량학회다.

원주시에 따르면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구조물에 대해 총 7개 부문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을 대표해 응모한 소금산 울렁다리는 '보행자 및 자전거 교량'(Pedestrian and Cycle Bridges) 부문에 참여해 영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헝가리와 함께 최종 후보작에 오른 데 이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Pedestrian and Cycle Bridges 부문 응모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선화 관광과장은 "세계적인 우수 구조물로 인정받음으로써 소금산 그랜드 밸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관광자원 사업과 연계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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