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색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 업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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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은 기존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기타 등 5개 분야에 이색답례품이 추가돼 모두 6개 분야다.

이색 답례품 분야를 추가한 것은 기부자들의 기부를 유인할 수 있는 물품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색 답례품에는 기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조합한 묶음 상품과 기부자의 개인 취향을 고려한 각 세대 추천 상품, 성격유형검사(MBTI) 유형별 상품, 효도상품 등 독창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춘천시 제공]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로,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춘천시로 방문에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상품은 내년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공급 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 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춘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에는 지역 대표상품인 닭갈비를 비롯해 36개 품목에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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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관계자는 27일 "시를 상징하는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답례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기부행렬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서겠다"며 "답례품 공급 업체 공모에 신선한 아이디어와 역량 있는 업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