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 제공]

고은지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서울시청에서 '빛으로 채운 특별時(특별한 시간)'를 주제로 2023년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15일) 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개인 자원봉사자 68명, 자원봉사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기관·기업 17개, 자원봉사 관리자 17명 등 102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수상자 면면을 보면 동작구 상도1동 자원봉사캠프장 박정순(65) 씨는 청소년 자원봉사 멘토,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원, 의용소방대원, 동작구청 안전보안관으로 활약하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6천484시간 자원봉사를 했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김청자(72) 씨는 2012년부터 꾸준히 은평구립불광노인복지관에서 봉사하며 복지관 이용 노인의 안내자 역할을 해왔다.

30년간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무한 신국식(54) 씨는 서예를 매개로 지역 축제, 서울 고궁, 국립호국원 등에서 관람객과 참배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동행'에 참여한 조수빈(20) 씨는 자신이 멘티이기도 했던 지역아동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등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 부문에서 상을 받은 MZ세대 봉사단 '연봉인상'은 봉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하나의 문화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센터(☎1670-1365)로 문의하면 된다.

'2023년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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