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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에 산양삼 가공기업 '함양산양삼'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산물 수출 경쟁력과 임업인 소득을 높이고자 지난 9월 전국 임산물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했다.

함양군에 있는 함양산양삼은 지역 특산물인 산양삼을 활용한 건강식품, 화장품 등 가공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비 10억원에 지방비·자부담 10억원을 보태 내년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체계를 적용한 생산·포장설비 등을 갖춘 유통시설을 조성해 산양삼 가공식품 수출경쟁력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