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결선서 뒤집기 노린다…尹 "종료 휘슬 때까지 최선" 당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을 이끄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현지시간) "최후에 끝이 났다는 종이 울릴 때까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정부와 민간, 국회가 모두 열심히 해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 182개국을 거의 접촉해 왔고, 어느 정도 따라왔다고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실제 아직 투표하지 않아 뭐라고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의 기대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14800001

부산 세계박람회 막바지 유치 활동 설명하는 한덕수 총리
(파리= 황광모 기자 = 2030 부산 세계박람회(EXPO) 개최 성사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막바지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막바지 유치 활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1.28
■ 국회 인청특위,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청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43000001
■ 윤재옥 "野 '尹대통령 탄핵·계엄' 언급, 반헌법적·반민주적"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 일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안을 발의해놔야 한다', '총선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면 계엄을 선포할 것'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반헌법적·반민주적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는 끝을 모른 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니 도대체 현실 인식이 얼마나 왜곡돼 있으면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31700001
■ 전장연 "박경석 대표 불법적 체포" 인권위 진정 제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박경석 대표 체포 과정이 불법적이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전장연은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지난 24일 박 대표 연행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으며 체포 전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 대표는 "당시 연행되지 않기 위해 휠체어를 잡았으나 네 명의 경찰이 팔을 잡고 꺾어 위로 올려 움직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마비 장애인인 자신에게 경찰이 발을 올릴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도 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39700004
■ 123자 적힌 궁예의 나라 흔적…"한반도 목간 중 글자 수 최다"
최근 경기 양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에 한반도에서 발견된 목간 중 가장 많은 글자가 적혀 있다는 전문가 검토 결과가 나왔다. 후삼국 시대에 궁예(?∼918)가 세운 '태봉'의 최초의 문자 자료인 데다, 당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사실도 파악돼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28일 학계에 따르면 양주시와 기호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21일 한국목간학회 소속 연구자 6명과 함께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목간 내용을 판독하는 회의를 열었다. 검토 결과, 목간에는 총 8행에 걸쳐 123자의 글자가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간 하나에 기록된 문자를 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7148300005
■ '6개월새 최고' 금값, 전망 긍정적…달러지수·비트코인 약세
국제 금값이 온스당 2천10달러를 넘어서면서 최근 6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금값 상승에는 달러 약세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금 현물은 미국 동부시간 27일 한때 2천18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오후 3시 1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 1분) 현재 0.5% 오른 온스당 2천12.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38700009
■ 10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올들어 최저…임대료는 소폭 상승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연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임대료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서울시 오피스빌딩 임대 거래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지역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13%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27%포인트 내린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5% 안팎에서 형성되는 자연 공실률을 훨씬 밑도는 수치기도 하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28000003
■ 영국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돼지 근처 가지 않은 사람"
돼지로부터 옮는 신종 인플루엔자 변이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영국에서 보고됐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당국은 전염의 범위와 핵심 고리, 중증 위험성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7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2)의 인간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이를 통보했다. 감염된 환자는 가벼운 증세를 보인 뒤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이 환자가 돼지 근처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18400009
■ 오늘부터 강추위 다시 시작…강풍에 체감온도↓
28일부터 한동안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이날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도 1~12도에 그칠 전망이다.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으로 29일과 30일의 경우 대부분 지역 기온이 아침에는 영하, 낮에는 5도 내외겠다. 특히 30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불면서 추위를 배가시키겠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1280255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