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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SK임업과 산림탄소상쇄사업 계약…30년간 수익 창출
기사 작성일 : 2023-11-28 12:01:16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8일 SK임업과 도유림 산림탄소상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대익 SK임업 대표,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5년 단위로 도유림 4천142㏊를 SK임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SK임업은 도유림을 기반으로 탄소 크레딧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한다.

25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도 SK임업이 부담한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한 탄소 크레딧은 탄소 저감 실적이 부족한 기업 등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도와 SK임업이 나눠 갖는다.

도 관계자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최대 30년간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이 기간 예상되는 탄소 흡수량은 약 23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 같은 탄소 흡수량의 가치는 58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6월 27일 SK임업과 도유림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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