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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도내 31개 건강마을 주민과 건강증진지원단 교수, 시군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했다.

건강마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마을 사업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영덕군 병곡면 '걷기동아리의 선순환'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쓰담 달리기(플로킹)' 운영과 재활용품 수거 수익금 경로당 반찬 지원 등 사업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32개 건강마을 홍보부스를 설치해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이 직접 만든 종이 인형 등 작품들을 전시했다.

도는 지난 2014년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시작,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