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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3회 추경안 18억5천만원 늘려 도의회 예결위 가결
기사 작성일 : 2023-11-28 15:01:13

경남도의회 전경


[ 자료사진]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남도 제출안보다 18억5천500만원을 늘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제3회 경남도 추경안은 12조6천172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이 중 16개 사업에서 20억5천만원을 늘리고, 예비비 1억9천500만원을 삭감하는 형태로 18억5천500만원을 증액한 12조6천191억원 규모 수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예결특위는 세입에서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기본·실시설계비로 책정했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이하 균특보조금) 12억원이 감액됨에 따라 진주병원 기본·실시설계비 20억원(균특보조금 12억원·도비 8억원)을 삭감했다.

대신 국비 증액이 통보된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등 10개 사업(40억5천만원) 예산이 수정 반영됐다.

빈대 방제약품구입비·방제대책비 1억원은 전액 국비로 새로 반영했다.

경제환경위원회가 비용 항목을 새로 만들어 3억1천200만원을 편성했던 삼중수소 분석장비 구입비는 계약절차 이행에 시간이 걸리는 등 올해 집행불가능한 예산으로 예결특위가 판단해 반영되지 못했다.

예결특위는 다만, 삼중수소 분석장비 보유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2024년 당초 예산에 반영하고 조속히 구입하라는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는 29일 제40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제3회 추경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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