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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양정역세권 첨단산업 용지 5배로 확대
기사 작성일 : 2023-11-28 16:00:19

(남양주=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내 첨단산업 용지를 기존 면적보다 5배로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조감도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패·삼패동과 와부읍 율석리 일대 206만㎡에 추진 중이며 이곳에 1만2천가구(예상 수용인구 3만1천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공급과 함께 경기 동북권 미래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비롯해 제약, 바이오, 방송, 통신, 자동차 등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직장·주거 복합도시로 계획됐다.

이를 위해 당초 사업 부지 내 상업지역 1곳 2만8천㎡를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 기반의 우량 특화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규모로 기업을 유치하고자 도시지원시설 용지 2곳 11만4천㎡를 특별계획 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총 14만2천㎡로 확대했다.

LH는 내년 상반기 중 설계 공모를 마치고 이곳에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영상방송단지, 미래형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 신도시와 함께 양정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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