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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전선 폐선 부지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 부여
기사 작성일 : 2023-11-28 17:01:21

진주시청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전선 폐선 부지에 설치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동면 독산리부터 내동면 유수리에 이르는 약 5.9㎞ 구간에 '경전선서쪽자전거도로'라는 명칭을 붙였다.

또 주약동부터 이반성면 평촌리에 이르는 약 28.6㎞ 구간 명칭은 '경전선동쪽자전거도로'로 정했다.

폐선 부지 자전거길에는 도로명이 부여된 건물이나 시설물이 없어 응급상황 발생 시 사고 위치 설명이 어려워 사고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전거길 앞에 경전선 및 방향을 붙여서 도로명을 부여했다.

또 자전거길에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등 주소 정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롭게 부여된 자전거길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길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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