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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발전노동자 "충남을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해야"
기사 작성일 : 2023-11-29 16:00:31

기자회견하는 정의로운전환 충남도민회의 관계자들


[촬영 김소연]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발전노동자·주민 등으로 구성된 '정의로운 전환 충남도민회의' 관계자들은 29일 "충남을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정의로운 전환 충남도민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일자리를 잃거나 지역공동체가 위축되는 데 따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의로운 전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가 도를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하고 지원하도록 촉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또 "도는 주민, 농민, 어민, 중소상공인과 노동조합, 시민사회 등 모든 이해 당사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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