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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등 3당, 내년 1월까지 제3지대 개혁연합신당 구성
기사 작성일 : 2023-11-30 11:00:04

개혁연합신당 추진 기자회견


신준희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연합신당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30

설승은 기자 = 기본소득당과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까지 제3지대 개혁연합신당을 구성하기로 30일 합의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열린민주당 김상균 대표, 정호진·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녹색 전환과 혁신 국가, 국민 통합을 이뤄내고 혁신적 복지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선명한 개혁 정책 중심의 선거 연합 정당으로서의 개혁연합신당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의 선거 연합에 머물지 않고 22대 국회에서 공동의 비전과 가치, 개혁 정책에 근거한 공동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진보적 정권 교체 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면서 "각 정당의 독립적인 정체성을 보장하고 상호 포용적 연합을 추구할 것"이라며 "위 방향에 동의하는 진보·개혁적 정치 세력과의 연합을 확대해 내년 1월 말까지 개혁연합신당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인 1표 1가치에 역행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개혁적 리더십을 통한 범민주 진보 세력 연합 창출만이 총선과 대선 승리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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