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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동절기 주민생활 안정 대책 마련
기사 작성일 : 2023-12-03 10:00:38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천정인 기자 = 광주 북구는 3일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주민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대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복지 대상별 대책을 마련했다.

3만여 포기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보일러 점검이나 난방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한파가 찾아와도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하는 등 동절기 재해·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경제 위기로 절박한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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