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제공]

최윤선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과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4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초광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달 8일 맺은 우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측이 발표한 강원도 내 서울 협력 '골드시티' 조성과 광역 인프라 구축 등 혁신 과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공동연구와 조사,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개최, 학술정보와 출판물 등 정보자료 교환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서울·강원 간 초광역 협력 연구가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격 광역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