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기사 작성일 : 2023-12-03 15:01:02

■ 한은 "세계 1위 초저출산 놔두면 2050년 성장률 0% 이하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적절한 정책 대응으로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2050년께 성장률이 0% 이하로 추락하고 2070년께 총인구가 4천만명을 밑돌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초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인은 청년층이 느끼는 경쟁·고용·주거·양육 불안 때문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도시인구 집중도나 주택가격, 청년고용률 등 출산 기피 요소와 관련된 지표들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으로 낮추거나 올릴 경우, 출산율이 최대 0.845 명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18200002



자료사진

■ 비명계 이상민, 민주당 탈당…"이재명 사당·개딸당으로 변질"

비명(비이재명)계 5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나는 오늘 자로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25000001

■ 與지도부 '공관위서 주류희생 논의' 재확인…"혁신위 궤도이탈 조짐"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혁신위원회가 '주류 희생안'을 공식 의결해 최고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다소 궤도 이탈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혁신위원회가 어떻게 보고할지 기다려봐야 한다. (지도부는) 기존 입장에서 지금까지 변화가 크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위의 당 지도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는 최고위 의결 사항이 아니며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우선 논의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제확인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28600001

■ 다시 생지옥 된 가자지구…"자발리아 난민촌 수십명 사망"

"병원 복도에서 피가 낭자하고, 엄마들은 죽은 것처럼 보이는 아기들을 안고 있습니다." 일시 휴전 종료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재개하면서 현지 민간인들은 다시 공포에 휩싸인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병원들은 의약품이 부족해 밀려드는 부상자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26800009

■ "더 구할 것 없으니 인연 사라지는구나"…자승스님 영결식 엄수

"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자승스님 열반송) 지난달 29일 소신(燒身)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떠나보내는 영결식이 3일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 정계 인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타 종교인, 불교 신자 등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25100005

■ 황운하, 1심 실형에 "면류관 쓰고 십자가 메고"…與 "신성 모독"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자신의 처지를 예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사의 나라에서 검찰 권력과 맞서 싸우는 길을 선택한다는 건 견디기 어려운 혹독한 고난의 길임을 각오해야 한다"면서 "가시면류관을 쓰고 채찍을 맞아가며 십자가를 메고 가시밭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들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23700001

■ 파리 에펠탑 인근서 獨관광객 피습 사망…"신은 위대하다" 외쳐

2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괴한이 행인들을 공격해 독일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으로, 체포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센강을 가로지르는 비르하켐 다리 인근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06352009

■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희생자, 80년 만에 고국땅서 잠든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숨진 고(故) 최병연 씨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행정안전부는 강제 동원 희생자 최씨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4일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최씨는 1943년 태평양 타라와섬(현 키리바시공화국의 수도)에서 벌어진 타라와 전투 때 희생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2039400530

■ 개통 향한 마지막 단계…GTX-A 수서∼동탄, 종합시험운행 착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개최해 내년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한 철도 노선의 시설 상태 및 열차 운행 체계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업무 숙달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1148800003

■ 서울서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운행…합정∼동대문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평일 오후 11시30분∼다음 날 오전 5시10분 운행한다. 노선번호는 '심야 A21'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31203010000004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