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춘천= 강태현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음주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4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3분께 춘천시 석사동 퇴계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몰던 링컨 애비에이터 SUV가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2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54%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