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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3-12-04 15:00:23

■ 군,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민간위성 탑재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가 4일 민간 상용 위성을 탑재하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발사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 연료 발사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바지선에서 발사됐다. 작년 3월과 12월 각각 1, 2차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은 세 번째 시험발사다. 이번 시험발사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구관측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우주발사체에 탑재됐다. SAR 위성은 고체 연료 발사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진입한 후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1, 2차 시험발사 때는 더미(모의) 위성이 탑재됐으며, 실제 위성체를 탑재한 시험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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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


(서귀포= 박지호 기자 =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서 군 주도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12.4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전역으로 지상작전 확대" 남부 본격 공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전개해온 이스라엘군(IDF)이 가자 남부 지역으로 작전을 확대했다. 이스라엘군이 피란민이 밀집해 있는 남부에서도 군사작전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나올 우려가 제기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있는 하마스 거점을 대상으로 지상 작전을 재개·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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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요소 통관지연, 중국 내 요소수요 긴장 탓"

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요소 수급을 우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외 수출을 비공식적으로 제한한 것으로 파악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요소수 통관 지연이 있었던 것을 팩트로 확인했다"며 "여러 요로를 거쳐 확인한 결과, 정치적 배경은 없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중국 내부적으로 요소 수요가 긴장돼 (수출) 통관 지연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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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돈봉투 스폰서' 지목 사업가 "송영길이 고맙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자금을 조달한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가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사업가 김모씨는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2021년 6월 캠프 해단식 마지막 날 송 전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서 아침 식사를 한 적 있냐는 검찰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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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혁신위 '최후통첩' 최고위 상정 불발…지도부, 무반응 일축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지도부가 4일 혁신위원회의 '최후통첩'에 무반응을 보였다. 사실상 이를 일축한 셈이다. 앞서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이른바 '희생 혁신안'을 정식으로 의결하고, 지도부에 이날을 답변 시한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혁신안은 이날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도 상정되지 않았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내년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추천 요구는 일찌감치 묵살당했다고 여겨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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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이상민 탈당에 비판 쇄도…여당은 '러브콜'

비명(비이재명)계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의 탈당을 둘러싸고 4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이 의원이 전날 탈당하면서 민주당을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규정한데다, 제3지대뿐 아니라 국민의힘 입당까지도 선택지로 검토한다는 점에 비난이 집중됐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아쉽고 섭섭한 점은 본인에게도 있겠지만 당이 추구하는 가치, 본인의 정치적 가치와 맞지 않는 당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이 의원의 탈당을 옹호하며 당 합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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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신당 창당설에 "때가 되면 말할 것…제3세력에 공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자신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너무 길게 끌면 안 되니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TV와 인터뷰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핵심적 위기인 정치 양극화를 저지하기 위한 제3세력 결집 취지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지 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나라는 사람의 인생을 걸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면서 일단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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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대중 수출비중 20% 밑돌아…이제 중국 특수 어렵다"

한국은행은 4일 "우리 경제가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중국 성장구조 전환과정과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중간재 자립도가 높아지고 기술경쟁력 제고로 경합도가 상승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대중 수출이 갑자기 절벽처럼 꺾인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적 측면에서 그런 제약 요인이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중 수출액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1천140억달러로 총 수출금액(5천751억2천만달러)의 19.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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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0세 이상 9%가 당뇨병 진단…용산구 치료율 최저

지난해 30세 이상 인구의 9%가량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이들 중 치료를 받는 비율은 서울 용산구가 가장 낮았다. 질병관리청은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매년 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분석한 지방자치단체별 당뇨병 진단 경험률 현황을 4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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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2차가해 논란에 경찰 "법리 검토 중"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 측의 피해자 2차 가해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씨 측이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에 대해 수사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씨 측) 법무법인이든 황씨 본인이든 2차 가해 부분에 대해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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